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豆瓣민지형 장편소설
민지형
简介
본격 페미니즘 연애소설의 탄생!
그동안 페미니즘 소설들에서 비교적 적게 다루어졌던 2-30대 남녀간의 연애와 성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이 나왔다. 2, 30대 젠더 갈등이 최고조로 달한 지금 ‘메갈년’, ‘한남충’으로 부르며 서로를 혐오하는 남녀 사이에 연애는, 그리고 사랑은 가능한가? 이 소설은 남자 주인공 1인칭 시점으로 페미니스트가 된 첫사랑과의 재회와 연애과정을 그린다. 젠더 이슈가 둘의 사랑에 어떻게 걸림돌이 되는지 보여줌으로써 지금 젊은이들의 사랑, 그 어려움의 본질을 신랄하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남성 1인칭 시점에서 ‘과거와는 달라진 지금의 여성’들을 보는 관점으로 이야기가 서술됨으로써 역으로 우리 사회의 보편적이고 전형적인 남자들을 풍자하고 있다. 적나라해서 웃기고 좀 짠한 남녀간의 사랑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소설을 통해 지금 시대 젊은이들의 연애, 성, 사랑, 결혼에 대한 풍속도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서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점투성이지만, 사랑하기에, 그래도 사랑하고 싶기에 부딪히고 싸우는 과정 그 자체를 보여줌으로써 ‘언젠가의 내가 그랬듯, 젠더 이슈 문제로 연인과 출구 없는 갈등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계기로 같이 더 많은 생각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으로 완성된 소설이다.
contents
프롤로그
1. 어쩌다 마주친 그대
2. 차라리 나타나지 말지 그랬어
3. 기왕에 나타났으면
4. 메갈의 도리와 백만 원
5. 시작은 했는데
6. 그녀는 정말 이상해
7. 주말 데이트
8. 가족 이벤트
9. 뜻밖의 사건
10. 그녀의 선택
11. 나의 찬스
12. 계획대로 되고 있어
13. 결혼식장에서
14. 다시, 광화문에서
에필로그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