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의 최후는 임신

악역의 최후는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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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38041201
forfatter: 엔나드
forlag: 피아체
udgivelsesdato: 2024 -1
sprog: Korean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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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나드   

overblik

* 배경/분야:오메가버스, 책빙의물, 서양풍
* 작품 키워드: 소꿉친구, 오해/착각

* 이름 (공): 헨드릭 모리츠, 모아라 왕국 유일 왕위 계승자이자 극우성 알파
어린시절부터 자신을 따라다니는 레이안이 자꾸 의식되어 불편하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하룻밤의 사고 이후 레이안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다.
다정공, 무자각짝사랑공, 절륜공

* 이름 (수): 레이안 피츠로이, 피츠로이 백작가 철부지 막내이자 우성 오메가
헨드릭의 소꿉친구이자 그를 짝사랑하는 중. 빙의를 깨닫자 악역의 최후를 피하기 위해 마음을 접고 그를 멀리하기로 한다.
순진수, 눈새수, 임신수

* 이럴 때 보세요: 임신을 둘러싼 알콩달콩 말랑거리는 공수의 밀당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내가 책임져 줄게.”

“어떻게 하지. 내가 아이를 가졌다니…….”

***

잠에서 깨어난 후, 빙의한 줄 모른 채 20년을 살았다는 걸 불현듯 깨달았다. 하필 짝사랑한 소꿉친구를 스토킹하다 못해 괴롭히는 악역 오메가로. 그런데 그걸 깨달은 게 이미 최악의 장난을 치고 홀랑 잡아먹힌 다음 날이라는 거다.

앞으로의 일은 일단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아직 소꿉친구가 잠든 사이에 몰래 도망친 후 간밤에 벌어진 사건은 모른척 하려고 했는데, 실패했다. 설마 이렇게 최후를 맞이하는 건가 긴장하는데,

“내가 다 책임질게. 나와 결혼해.”
“무, 무슨 소리야. 너랑 내가 결혼을 왜 해?”

강렬히 거부하는데…….

“이미 얘기 들었어. 임신했다면서.”
“네… 네 아이 아니거든?”

너무 놀란 나머지 강하게 부정했다. 그런데 왜일까.

“그래? 알겠어. 그래도 상관없어. 내가 책임져 줄게.”

근데 왜 저렇게 상처 입은 눈을 하고 애절하게 말하는 거지? 괜히 양심에 찔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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