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극 세계

상극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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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71707157
autor: 김빠
editora: 시크노블
data de publicação: 2024 -2
idioma: Core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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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   

visão geral

*배경/분야 : 현대물/오메가버스
*작품키워드: 친구>연인, 첫사랑, 학원물, 캠퍼스물, 재회물, 배틀연애, 애증, 미남공, 다정공, 강공, 능글공, 집착공, 광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절륜공, 미인수, 강수, 까칠수, 재벌수, 굴림수, 조직, 암흑가, 피폐물, 3인칭시점
*공 : 설대영 – 평균보다 한참 늦은 18세에 우성 알파로 발현했다. 가난한 미혼모이자 오메가인 어머니 때문인지 오메가 인권에 관심이 많다. 알파인 척 모두를 속이고 있는 ‘오메가’ 장재민이 흥미롭고 재미있다.
*수 : 장재민 – 화려하고 예쁜 외모와 달리 잔인한 성미를 지녔다. 아버지인 장 회장에게 오메가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해 왔다. 오메가를 매우 혐오하며, 오메가로 살기보단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몸 곳곳에 흉터를 가리기 위한 타투가 있다.
*이럴 때 보세요 : 상극의 두 사람이 서로에게 감기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발정 난 오메가가… 어디서 베타 새끼 편을 들고 있어. 짜증 나게.”

※ 다수에 의한 폭력 및 학대 등 작품에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설대영이야. 잘 부탁한다.”

식당에서 일하는 어머니와 누구인지도 모르는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전학생은 누가 봐도 우성 알파라는 걸 부정할 수 없는 체격이었다.

“특이종이네.”

살기 남기 위해 평생을 알파인 척 거짓 인생을 연기한 재민은 설대영이 처음부터 싫었다.

“기형종이라고 해야 하나?”
“미안. 지금 나한테 말한 건가?”

제게 꽂히던 설대영의 시선은,
자신이 오메가임을 자각하고 나서 처음 느낀 알파의 강렬한 시선이었다.

“특이종 아니고 기형종 아니고, 설대영.”

그에게선 알파의 체향 대신 싸구려 섬유 유연제 냄새가 났다.
악수를 거절당한 손은 물러나는 대신, 재민의 어깨를 두드리듯 그 위에 내려앉았다.

“만나서 반갑다, 장재민.”

열여덟에 처음 만나 주먹다짐을 한 그날 이후 사사건건 재민을 괴롭히는 설대영.
그리고 5년이 지난 지금, 둘의 관계는 달라지기 시작하는데….


* * *


“왜 이렇게 급하게 굴어.”
설대영이 그의 허벅지를 잡아 벌리며 갈린 목소리로 내뱉었다.
“이제까진 나한테 이러고 싶어서, 어떻게 참았지?”
아마 세 개, 아니, 네 개쯤 한꺼번에 넣은 것 같았다. 굵직한 손가락에 재민이 그의 옷을 입에 문 채 자지러지는 신음을 내질렀다.
“좋아서 아주 죽겠지.”
재민이 뭐라고 말하려 했지만 그의 허전한 입 안을 설대영의 손가락이 대신 채웠으므로 불가능했다.
“네 소원대로 자지 물려 주고 있어. 좋아, 재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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