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재앙의 세뇌가 안 풀린다
고네
Übersicht
* 배경/분야: 서양풍,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서양풍, 판타지물, 집착공, 순정공, 상처공, 미남공, 병약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구원
* 공: 자카리 테드데우스 – 왕국을 멸망시킬 예비 재앙. 오스카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해 새까만 마음을 감추고 한없이 순하게 군다.
* 수: 오스카 서펜타인 – 책 속에 빙의하여 피폐한 미래를 막기 위해 노력 중인 서펜타인가의 도련님. 세뇌에 걸린 자카리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 최선을 다해 자유를 되찾아주려고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병약한 도련님에게 집착하는 예비 재앙의 살벌한 순정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풀어 준 거라고? 버린 거겠지.”
왕의 충성스러운 사냥개로서 음침한 주술을 다루는 서펜타인 후작가.
서펜타인가의 둘째, 오스카는 저택 가장 은밀한 곳에 갇힌 예비 재앙을 마주친다.
“지금 날 풀어 주면……. 목숨만은 살려 주지.”
자카리 테드데우스.
그의 남색 눈동자를 마주한 순간.
오스카는 자신이 피폐 판타지 소설 속에 환생했음을 깨달았다.
신성 제국의 황자인 자카리는
서펜타인 가문에 납치당해 정신적으로 망가지는 바람에
훗날 서펜타인가와 왕국을 갈기갈기 찢어 멸문시키는 주인공이다.
살아남고 싶으면 예비 재앙의 세뇌를 풀어야 한다.
죽을힘을 다해 자카리에게 걸린 세뇌를 풀어낸 오스카는
자신 또한 서펜타인가에서 탈출하기 위해 결혼을 택하는데…….
기껏 풀어 준 자카리가 다시 돌아와 신혼집을 불태워 버렸다.
“씨발, 풀어 준 거라고? 버린 거겠지.”
……?
“내가 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렇게 끔찍했어? 곁에만 있게 해 달라고 했잖아!”
……???
어떡하지? 얘 아직 주술이 덜 풀렸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