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国
달밤댄싱 Single Mix
Douban
Fromm / 프롬
release date 2015-07-31 publisher: Mirrorball Music
'프롬' - [달밤댄싱 Single Mix] '너와 달아래 춤을 추는 밤,오늘 이렇게 행복하니까 아마 며칠쯤은 버텨 볼 수도 있을 거야'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이상을 꿈꾸며 복잡한 걱정들에 짓눌릴 때 고민은 머릿속에만 두고 가슴까지는 내리지말자. 그 수많은 생각들 위에 흰천을 덮고 올라서서 오늘은 그저 춤을 추자. 비록 매일 달밤의 체조하듯 뻘짓하며 사는 매일이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식지않은 이 밤이 있다. 4월에 발표한 정규2집의 공동 타이틀곡 "달밤댄싱" 팬들의 "달밤댄싱" 뮤비요청이 쇄도하자 뮤비제작의 열망은 점점 커져 갔으며 뮤비제작과 함께 달밤댄싱의 여러가지 모습을 담아보고자 리믹스 버전과 함께 싱글컷 프로젝트를 크라우드펀딩으로 진행하게 되었고 순수 팬들의 힘으로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완성되었다. 원곡의 드럼을 다시 녹음하여 재믹싱 작업을 진행한 Single Mix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흔쾌히 콜라보 작업을 해준 '루디스텔로', 'D.D.N.J' 의 리믹스 버전이 함께 실렸다. 같은 곡이지만 전혀 다른 매력으로 새벽2시, 밤10시 각각 이름 붙여졌다.
10th Mini Album
Douban
★ 8.0 6 ratings
BTOB genre: Pop
release date 2017-03-06 publisher: Cube Entertainment
BTOB于3月6日携迷你专辑《Feel'eM》回归。专辑共收录五首歌曲,主打歌《MOVIE》由成员镒勋亲自参与作词、作曲,是首以键盘乐器与管乐组成的Funk舞曲,讲述一个男人为一个带着伤痛的女人深深着迷,歌词充满男性魅力,旋律也相当强烈。
RescuE
Douban
★ 9.2 5 ratings
YOUNHA genre: Pop
release date 2017-12-27 publisher: Loen Entertainment
5년 5개월만에 돌아온 '윤하'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RescuE]는 실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앨범은 기존의 '윤하'의 음악적 색깔은 물론,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그루비룸(GroovyRoom)의 트렌디함을 더한 음악까지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앨범으로 서른 살이 된 '윤하'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함과 동시에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빛을 준다는 의미 또한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화려한 라인업으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가요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프로듀서팀 그루비룸(GroovyRoom)을 비롯해 Sik-K, pH-1, BOYCOLD, 브라더수, 챈슬러, DAVII 등 가요계 핫한 뮤지션들과의 합작으로 완성된 앨범인 만큼 오랜 시간 기다려 온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아 구조된 I 연약한 I 도 할 수 있었던 빛, 봄, 그 빛을 다시 당신에게
我们的时间在这里流逝 / Our Time Lies Within
Douban
★ 9.6 5 ratings
Savina & Drones / 사비나앤드론즈
release date 2016-05-06 publisher: 포크라노스
그 목소리, 사비나앤드론즈 한번 들으면 꿈에라도 나올법한 잊혀지지 않는 강렬하고 몽환적인 목소리의 그녀. 1집 앨범 <Gayo>로 인디씬을 들썩거리게 했던 그녀가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Gayo>는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긴 앨범이었다. 1집 앨범 수록곡 'Stay'는 도국 작가의 인기 웹툰 <스펙트럼 분석기> 에서 말 못하는 여주인공이 절규하듯 가슴으로 노래 부르는 그 명장면에 BGM 으로 삽입 되면서 독자들의 심장에 날카로운 자욱을 남겼고 '말해줘요 그 모든 이유를 향기로운 꽃이 그토록 외로이 피어야 할, 또 말 해줘요 많은 사람 속에 혼자인것 같은 이유'라는 주옥 같은 가사를 남긴 'where are you', 과연 출생 국적에 대한 의문를 남긴 'Moon light', 'Time' 등. 음악적인 다양한 시도와 그 생 날 것 같은 표현방식에 우리 모두가 매료되지 않았던가. 그 밖에도 그의 음반은 다양한 문화예술계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무척이나 뜸한 그 활동에 팬들은 1집 앨범 한 장을 아껴 듣고 나눠가며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1집 앨범은 초판이 모두 품절된 상태. 그리고 5년. 그 얼마나 오랜 시간 이었던가. 그녀는 혹시 이 척박한 대한민국의 음악계, 인디씬에서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소멸해버린 것인가 그 수많은 궁금증과 질문에 대한 응답처럼 마침내 정규 2집으로 그녀가 돌아왔다. 5년 만에 나온 그녀의 신보에는 1집에서의 날카롭고 야생마 같은 모습에 비해 좀 더 부드럽고 좀 더 성숙한 어른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지만 마음을 저릿하게 하는, 듣다 보면 울컥하게 되는 특유의 감성은 그대로 남아있다. 음악적으로 보컬로써의 찬사와 호평에 대해 소포모어 징크스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그녀는 신인으로서 받기 어려운 찬사와 수많은 기대로부터 분명 커다란 부담을 느끼고 있었을 것이다. 포티쉐드(Portishead)의 베스 기븐스(Beth gibbons) 곁에 든든한 음악적 버팀목인 프로듀서이자 멤버 제프 배로우(Geoff Barrow)가 있다면 1집 앨범 당시 그녀의 곁에는 프로듀서 김영준이 있었다. 하지만 2집 앨범에서 그의 앨범 크레딧에 오른 프로듀서는 SAVINA 그녀 자신이었다. 스승에게서 독립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그녀는 분명 음악적인, 또한 그의 자아로서의 커다란 성장을 거둔 것이다. 게다가 그녀의 곁에는 메이져 씬에서 10년 넘게 편곡을 해온 기타리스트 조용민, 일렉트로닉 듀오로, 베이시스트로 음악적 토양이 넓은 투명의 정현서, 민경준. 그리고 유재하경연대회 은상을 거머쥔 오래된 경력의 싱어송라이터 유달리(유승혜)가 밴드 멤버로서 든든히 버티고 있었다. 실제로 멤버들은 2집 앨범 작업에있어 그 역량을 충분히 드러냈다. 이들은 춘천 상상마당 스튜디오에서 보름간 동거동락하며 더빙, 작곡, 편곡에 참여하였다. 따라서 2집 앨범은 사비나앤드론즈 멤버들과의 첫 호흡, 그들의 섬세한합작 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옳다. 고래가 유영하듯 묵직한 슬픔이 유영하는 2번 트랙 'Don't break your heart'는 사비나앤드론즈 특유의 이국적인 팝 분위기가 느껴지며 사운드적으로도 감성적으로도 청자의 귀를 충분히 만족시켜준다. 마치 이 음악을 듣고 아니 좋다 할 이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처럼. 3번 트랙 '우리는 모두'는 제목처럼 베이스, 드럼, 건반, 기타가 차례로 흐르며 그들만의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어간다. 사운드 밸런스나 멜로디 측면에서도 모두 두 말할 것 없는 웰메이드(Well-made)이자 북유럽의 트렌디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연상케 하는 세련되고 풍요한 음악적 외연을 뽐낸다. 인트로(intro)에서부터 3번 트랙까지만 들어봐도 그들이 만들어내는 앙상블과 시너지의 조화는 이들의 음악이 음악적으로 한걸음 성장하였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전체 트랙의 70%는 한글 가사로 이루어져있다는 면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스캣을 이용해 사운드 자체의 감성만을 전달하고자 했던 1집과는 큰 변화가 있음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 청자와의, 그리고 그들의 음악을 들어보지 못한 대중과의 소통에 그 목적이 있음과 멤버들과의 혼연일치가 빚어낸 소통의 문고라고 보아야 한다. 그러한 배경에서 사비나앤드론즈의 2집 앨범은 보다 설득력 있게 우리를 슬픔에 빠지게 한다. 결국, 우리를 울게 할 음악. 그것이 바로 사비나앤드론즈의 음악이다. <수록곡 코멘터리 by 사비나> 2. Don't break your heart 곁에 있는 사람이 떠나간다는 이미지는 저에게 무언가 강한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를 만날 때에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이죠. 이 곡을 만들고 편곡만 세 번 했어요. 하지만 모두 제 마음을 정확히 투영하지 못했는데 춘천에서 멤버들과 2주간 작업을 하며 녹음 후에 숙소에 모두 모여 곡에 대한 이미지와 연주를 그 자리에서 교감하면서 10분만에 모든 멤버들과 하나가 되어 편곡했고 그 다음날 바로 재녹음을 하게 되었죠. 정말 소중한 순간이었어요. 고래는 바다에 살지만 뭍 밖으로 나와 숨쉬지 못하면 익사한다고 해요 그렇게 크고 강해 보이는 고래는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서 잠시 올라와 숨을 쉬지 못하면 그 안에서 익사한다는 거죠. 이 곡에는 큰 고래와 아기 고래가 유영하고 있어요 두 바다생물의 고요하고 느린 플로팅(Floating)을 연주에서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3. 우리는 모두 (We are) 음울한 감성을 세련된 팝 프로듀싱으로 표현한 이 곡은 녹음 현장에서 멤버 모두가 곡에 대한 해석을 공유하고 연주 방향에 대해 한마음으로 걸어나갔어요 절제와 고조가 공존하죠. 그래서 음울하지만 따뜻한 사운드가 표현되어있어요. 베이스의 수려한 라인과 절제된 키보드 그리고 마지막의 고조를 만들어내는 일렉 기타의 흐름에 눈을 감고 몸을 맡겨보세요. 4. La Fee Verte (라 페 베르트) 거칠고 리드미컬하게 퉁기는 기타와 간략한 리듬을 더한 연주에 부드럽게, 혹은 매혹적으로 조여 감싸거나 풀어 내버리는 보컬의 매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곡입니다. 초록요정이라는 프랑스어를 뜻하는 제목처럼 오래된 바에서 마시는 진한 압생트 한잔이 생각나게 하죠. 5. Falling 즉흥적으로 부른 멜로디를 멤버 정현서, 민경준 듀오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했어요. 원곡이 떠오르지 않는, 전혀 다른 자신들만의 곡으로 재탄생한 이 곡은 브리티쉬한 일렉트로닉 팝에 오리엔탈적인 보컬로 표현되었어요. 6. So When It Goes 기타솔로와 보컬의 구성으로 되어있는 이 곡은 가사와 보컬 그리고 기타의 울림이 쓸쓸함을 느끼게 해줘요. 7. 고양이로트 (Catrot) 건반 유승혜가 작곡, 편곡한 이 곡은 그랜드 피아노의 클래식한 연주와 앙큼한 보컬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곡이예요. 평소에도 사투리로 대화하기를 즐기는 그녀들은 모두 서울태생으로 곡에서 구수하면서도 앙칼진 유희가 드러납니다. 8. There are (남겨진 곳에) 건반과 비트, 그리고 이펙팅된 보컬로 이루어진 곡이에요. 이 곡은 떠나간 후에 버려지고 상처 난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흐르는 비가 구름에게서 버려진 것이라 여기며 만들어진 곡이죠. 9. Bird 어린아이처럼 맑고 따스한 보컬로 표현한 곡이에요. 10. 그리운 봄날 위안부 할머니 분들의 일생과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에요. 11. 그때 내가 처음 본 너의 두 눈 (When I First Saw Your Eyes) 트립합 장르의 이 곡은 'Falling'과 마찬가지로 제가 만든 멜로디를 변형하여 다른 장르와 곡으로 재탄생시킨 곡이에요. 일렉트로닉과 트립합 장르의 이 곡은 듣는 동시에 청자를 긴장시키는 힘이 있죠. -Credits- Produced by SAVINA & DRONES Vocal SAVINA Bass 정현서 Acoustic & Electric Guitar 조용민 Keyboard & Chorus 유승혜 Programming 민경준 Drums 김동률 Recording Studio : KT&G 상상마당 춘천 라이브 스튜디오 프렐류드 스튜디오 (Prelude Studio) Recording Engineer : 이승환 at KT&G 상상마당 춘천 라이브 스튜디오 Song Recording & Mixing Engineer: 이창선 at 프릴루드 스튜디오 (Prelude studio) Assistant Engineer : 노상준 at 프릴루드 스튜디오 (Prelude studio) Mixing Engineer : 이창선 Mixing Studio : 프릴루드 스튜디오 (Prelude studio) Mastering Engineer : 황홍철 Mastering Studio : 미드웨이 마스터링 스튜디오 (Midway Mastering Studio) Photographed by 리에(Rie) Album Designed by 리에 (Rie) Stylist : 리에 (Rie) Hair & Make up : 양아름 Supported by - KT&G 상상마당 K&G 상상마당 대중음악 창작자 지원사업 써라운드(S.around)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비네 (rain bird)
Douban
★ 9.2 17 ratings
CODE KUNST / 코드 쿤스트 genre: Hip Hop
release date 2018-06-10 publisher: 로엔엔터테인먼트
'CODE KUNST (코드 쿤스트)' [비네 (rain bird)] '코드 쿤스트'가 'AOMG'에 합류 발표와 동시에 첫 싱글 앨범 [비네 (rain bird)]를 선보인다. 더불어 전 소속사인 하이그라운드에 속해 있던 '타블로', '콜드'와 함께 호흡하며 '코드 쿤스트' 특유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 1. 우리는 살아가면서 진지해 져야만 하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쑥스러움 과 상황의 부끄러움 속에 진지한 이야기를 전하기 힘들어 하다 중요한 순간을 놓치게 되는 상황을 종종 맞이하곤 한다. 2. 비가 오는날 가만히 누워 귀를 기울여보면 비가 세상에 떨어지는 소리가 가장 크게 들려오곤 한다. 그럴땐 빗소리에 힘을 빌려 진심을 전해보면 어떨까. 3. 비가 오는 날만 우는 새 - 2018.02.28 Am 4:32
jon2
Douban
O3ohn
release date 2018-02-20 publisher: 포크라노스
'오존 (O3ohn)' – [jon2] [Credits] Produced, recorded, arranged, mixed by O3ohn Lyrics by O3ohn Mastering by Nahzam Sue @쑥고개스튜디오 lll Visual Director - lookooks Album art Visual Direct, Photography - lookooks Editing - Kim Jiwon
jon1
Douban
O3ohn
release date 2018-01-16 publisher: 포크라노스
'오존(O3ohn)' – [jon1] [Credits] Produced, recorded, arranged, mixed by O3ohn Lyrics by O3ohn (Additional Lyrics by JOONIE on Track 3 ‘언제부터’) Mastering by Nahzam Sue @쑥고개스튜디오 lll Bass line ideas from Jung Dayung(ADOY) on Track 3 ‘언제부터’ Album art Styling, Photography - lookooks Logo design - O3ohn Editing - Ryu Hyun Cheol
RIDE
Douban
Sole / 쏠
release date 2017-11-03 publisher: Sony Music
'Devine Channel'의 뮤즈, 'SOLE' 데뷔 싱글 [RIDE] 힙합, PB R&B, Trap R&B, Future EDM 등 트랜디한 장르의 곡들을 통하여 한국과 미국의 음악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는 프로듀싱팀 'Devine Channel'의 유일한 여성 맴버인 'SOLE'이 첫번째 싱글 [RIDE]를 발표했다. [RIDE]는 'SOLE'의 신비한 매력과 특유의 바이브를 미니멀한 사운드와 담백한 멜로디로 녹여낸 이지 리스닝 R&B 싱글 트랙으로 그녀와 함께 'Devine Channel'에 소속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THAMA'가 공동 작사작곡,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소속팀인 'Devine Channel'의 프로듀서들이 편곡에 참여하여 사운드적인 힘을 더했다. 또한 독특한 오브제와 감각적인 연출로 인정받고 있는 TRES '김세명' 감독이 비주얼 디렉터를 맡아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앨범 전체의 비주얼을 디렉팅하며 곡의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최근 'SZA', 'H.E.R', 'NAO' 등 트랜디한 어반 뮤직 아티스트들을 선보이고 있는 Sony Music은 한국의 차세대 어반 뮤직 아티스트로 'SOLE'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프로듀싱팀 'Devine Channel'과 함께 한국의 어반 뮤직을 전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8th Mini Album
Douban
★ 8.4 28 ratings
Mamamoo genre: Pop
release date 2018-11-29 publisher: (주)RBW
- 쓸쓸하고 아련하게 가을을 품은 ‘감성맘무’의 컴백! - 푸르도록 시린 센티멘탈 마마무의 독보적 매력으로 가을 감성 저격! 2018년 3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마마무. 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앨범 [Yellow Flower]의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을 통해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휩쓸었고, 이어 두 번째 [RED MOON]의 타이틀곡 [너나 해]로 국내는 물론, 빌보드를 포함한 해외 차트 상위권에 랭크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지나가는 짧은 가을을 조금 더 잡아두고 싶어지는 지금, 리스너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줄 [BLUE;S] 앨범으로 돌아온다. 세 번째 프로젝트 앨범은 멤버 솔라의 컬러 ‘BLUE’와 SOLAR에서 따온 ‘S’를 더해 [BLUE;S]로 완성되었다. 흔히 파란색을 자유와 희망의 상징으로 먼저 떠올리기도 하지만, 이번 앨범은 그 이면에 있는 차갑고 고요한 슬픔과 우울함을 담았다. 타이틀 곡 [Wind flower]는 마마무의 앨범 총괄 프로듀서이자 독보적인 히트 작곡가 김도훈과 마마무 단짝 프로듀서인 박우상이 또 한 번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곡이다. ‘이별 후의 슬픈 감정’을 뜻하는 꽃말의 'Wind flower(아네모네)'.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수많은 감정 중 쓸쓸함과 아련함, 더 나아가 함께했던 기억조차 바람과 함께 날려버리려는 듯한 가사로 아픈 마음을 지우고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노래하고 있다. [BLUE;S]는 지난 [Yellow Flower] 앨범의 인트로 [겨울에서 봄으로]에 이어 계절에 맞춘 [가을에서 겨울로]를 시작으로, 긴장감 넘치는 인상적인 멜로디와 마마무의 파워풀한 보컬이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No more drama], 그리고 ‘솔라’의 앨범인 만큼 자작곡 [HELLO]가 수록되었다. 그 외에도 연인과의 이별을 담담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생각보단 괜찮아(Better than I thought)]와 혼자 아침을 맞으며 느끼는 슬픔을 잔잔하면서 포근한 스트링 사운드에 녹여 표현한 [Morning]까지 앨범 명과 어울리는 감성적이고 글루미한 무드의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Wind flower]의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때론 슬퍼하기도, 때론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모습으로 춤추고 노래하기도 하며 이별의 후유증을 표현하고 있다. ‘wind flower’의 이별에 대한 다양한 꽃말들처럼 한 사람이 이별을 겪으며 마주하는 미련과 후회에 젖은 추억, 그리고 혼란스러운 갈등 끝에 극복해 내는 그 복합적인 감정들을 멤버들 각자가 맡아 표현하며 홍콩이라는 이중적인 이미지의 도시에서 풀어냈다. 홍콩의 화려한 밤거리를 거닐고 있지만, 눈에 설핏 스치는 어쩔 수 없는 쓸쓸함은 보는 이까지 애달프게 만든다.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담아낸 [BLUE;S] 쌀쌀해진 날씨에 외롭고 차가운 마음을 어루만져줄 마마무의 따뜻한 온도가 기대된다. Track 1. 가을에서 겨울로 (Intro) 오롯이 들려오는 마마무의 섬세한 목소리와 잔잔하게 들려오는 기타 사운드로 채워진 Intro는 가을에서 넘어가는 겨울 아침의 다사로운 햇살을 떠올리게 한다. Track 2. No more drama 강렬하게 들려오는 마마무의 보컬과 긴장감 넘치는 비트가 만나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하게 한다. 반복되는 ‘No more drama’라는 가사는 무의미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연인에게 던지는 통쾌한 하나의 경고 같은 곡이다. Track 3. Wind flower (Title) 'Wind flower(아네모네)'는 '기다림', '이룰 수 없는 사랑'과 같이 ‘이별 후의 슬픈 감정’들을 뜻하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그 의미에서부터 [BLUE;S]가 시작되었다.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수많은 감정 중 아련하고 쓸쓸한, 그리고 아프지만 함께했던 기억들을 바람에 날려버리려는 의지를 가사에 담아냈다. 빈티지하면서도 감성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차분한 듯하지만 흥미로운 흐름으로 진행되는 구성 속에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귓가에 맴도는 인상적인 곡이다. 누구나 이별하고 아파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다시 피어날 꽃잎처럼 좋은 날은 돌아온다. Track 4. HELLO (Solo 솔라) 마마무의 리더 솔라의 두 번째 자작곡. 본인에게도 굉장히 깊은 의미가 있다는 이 곡은 솔라가 문득 떠올린 ‘Hello, 다시, 우리’라는 가사에 멜로디를 붙여 완성되었다. 솔라의 섬세하고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며, 1절과 2절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연인 간의 너무나 다른 감정선을 그리고 있다. Track 5. 생각보단 괜찮아 (Better than I thought) 연인과 헤어진 후 다가올 아픔, 공허함, 쓸쓸함보다는 차분하고 평온하게, 그리고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이야기이다. ONEWE의 ‘강현’이 함께한 기타 연주는 그의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세련된 기타 사운드 위에 나오는 ‘Vox Chop’ 은 곡의 신선함을 더해준다. Track 6. Morning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 혼자 맞는 아침에 느끼는 감정을 노래했다. 그리운 사람을 꿈에서 만나면 수많은 감정이 교차하고 온종일 함께 나눴던 추억과 후회에 젖는다. 부디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며 다시 또 잠을 청하지만, 시간이 흘러 꿈에서조차 만날 수 없는 애달픔을 덤덤하게 표현한다.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 사운드, 그리고 트렌디한 비트가 조화를 이루며 마마무만의 새로운 발라드 넘버가 완성되었다.
드림캐처
Douban
We Are The Night / 위아더나잇
release date 2018-07-24 publisher: 포크라노스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 – 드림캐처 일요일 오후였을까. 눈을 반쯤 뜨니 거실이 주황빛으로 번졌다. 집이다. 엄마 무릎을 베고 잠에 들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볼과 귀가 뜨끈하다. 등 뒤로 더빙된 웃음소리, 낯익은 연예인의 목소리가 들린다. 엄마는 티브이를 본다. 베란다에는 땀에 전 티셔츠와 운동화가 널려있고 이따금 자전거 벨소리가 무심히 지나간다. 아, 햇빛이 커튼을 거쳐 주황색으로 바뀌었던 것이다. 노랗고 하얗던 것이 커튼을 거쳐 거실을 붉게 물들인 것이다. 땀방울이 목덜미에서 등으로 떨어진다. 차가운 유리병에 담긴 물을 상상한다. 선풍기를 틀었다. 눈을 감고 "아". 목소리가 잘라지고 회전한다. 그 해 여름은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는 날이다. 몇 월인지, 며칠인지 모르는 시간이 사라진 하루다. 붉게 물든 그곳을 이제껏 기억하는 것은 긴 밤, 내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다. 꿈과 꿈 사이 지독하게 외로워하는 것이다. 그날은 일요일 오후였을까. 글: 함병선(위아더나잇 보컬)
레인, 컬러
Douban
We Are The Night / 위아더나잇
release date 2015-08-12 publisher: KT Music
일렉트로닉 밴드 위아더나잇 싱글 ‘레인, 컬러’ 발매 비가 내릴때면 이별의 순간이 재현되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별하던 날 비가내렸고, 둘이 함께였던 때 빨갛게 타오르던 비는 그 날 이후로 검게 변해 변해버렸습니다. 빨갛고 노랗던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습니다. 파란 비가 함께했던 날의 기억으로 데려갈뿐입니다. (위아더나잇) 미니멈 일렉트로닉 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이 8월 12일 싱글 ‘레인, 컬러(Rain, Color)’를 발매한다. ‘레인, 컬러’는 ‘티라미수케익(Tiramisu Cake)’, ‘별, 불, 밤’, ‘All Right’에 이어 위아더나잇이 2015년 발매하는 4번째 싱글이다. [첫 느낌을 살리기 위해 기타리스트 정원중과 보컬 함병선의 목소리를 동시에 담아] 위아더나잇의 기존 곡들와 기번 싱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곡의 메인 보컬을 멤버 정원중(기타, 퍼커션)이 맡았다는 것이다. 정원중이 처음 이 곡의 데모를 작업했는데 당시 녹음된 가이드 보컬이 ‘레인, 컬러’의 느낌과 잘 어울렸기 때문에 정원중의 보컬에 함병선의 목소리가 피쳐링하는 과감한 방식으로 곡을 완성시켰다. [어쿠스틱 사운드에 담긴 애틋한 그리움의 정서] 또한 ‘티라미수케익’이나 ‘별, 불, 밤’ 등의 기존 곡들이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통해 감정을 전달했다면 이번 ‘레인, 컬러’는 통기타를 중심으로 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곡이다. 평소 영화감독 왕가위의 팬이었던 멤버 정원중은 영화 ‘화영연화’, ‘2046’, ‘해피투게더’ 등에서 느꼈던 정서를 곡에 담고자 노력했고 이번 ‘레인, 컬러’를 통해 그리움의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위아더나잇은 ‘레인 컬러’ 발매 후 크고 작은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 드라마처럼
Douban
위아더나잇 / We Are The Night
release date 2017-06-01 publisher: 포크라노스
We Are The Night – 그 드라마처럼 새벽 2시 46분. 내 방은 여전히 환하다. 질서 없이 떠오르는 지난 일들. 바쁜 머릿속. 불 하나 켜지 않은 채 눈동자만 깜빡인다. 오늘도 외딴곳에서 너를 부른다. 너의 이름, 너를 닮은 노래들. 그 드라마처럼 당장 내 앞에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나는 너를 부른다. 그 드라마처럼 허공에 바람을 불었다. 그 드라마처럼 길을 걷다 내가 사라져버릴 것 같을 때가 있었다. 그 드라마처럼 많은 사람 속 내가 귀신이 된 것 같을 때가 있었다. 이상하다. 마음속 네가 자랄수록 더욱 멀다. 당신은 알고 있을까. 나는 이런 날들이 여럿이다. 글- 함병선 (위아더나잇 보컬) -Credits-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 Single [그 드라마처럼] WE ARE THE NIGHT - 함병선, 정원중, 황성수, 함필립, 김보람 작사: 함병선 작곡: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 편곡: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 Recorded by 정원중, 황성수 Mixed by 황성수 Mastered in Sonic Korea by 전훈 Album Art Designed by SUKIN M/V & Photograph by 2diot Photos Stylist by 유어스타일리스트 Production by big.wav Music Publishing by POCLANOS
여름의 민낯
Douban
We Are The Night / 위아더나잇
release date 2019-07-29 publisher: 포크라노스
위아더나잇 - 여름의 민낯 길 건너 성산 초등학교가 보이는 카페에서 밖을 구경하고 있다. 울창한 초록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교정과 길가에 나란히 정렬된 노란 버스들. 왼쪽에서 오른쪽,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오가는 저마다의 표정을 가진 가벼운 옷차림의 사람들. 이 순간만큼은 눈앞의 모든 풍경이, 아니 도시의 소음마저 생명처럼 느껴진다. 역시 여름인가. 7월 1일. 정신을 차려보니 그랬다. 7과 8은 언제나 노랗고 밀도 높은 공기로 가득했다. 겨울이 되면 꺼내어 만질 수 있게, 마치 사각의 얼음처럼 차곡히 쌓이던 두꺼운 순간들이 있었다.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대로 정말 괜찮은 거야? 지난 기억이다.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하루가 꼬박 걸리던 설렘 가득한 바다로 향하던 길. 때로는 유난히 서늘한 태양을 피해 꿈을 조각내고 상처 내며 한없이 숨고 싶었던 날. 다시금 민낯을 떠올린다. 지나니 모두 여름이더라. 글: 함병선 (9z)
Strange Weather
Douban
Thornapple genre: Rock
release date 2014-06-12 publisher: 네오위즈인터넷
다른 사과다. 이 사과가 4년 전의 사과와 얼마나 다른지,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는 것은 참으로 구차하다. 그저 가득 베어 물고, 또 베어 물고.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의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를 가진 밴드 쏜애플(THORNAPPLE)은 2010년 데뷔 앨범 “난 자꾸 말을 더듬고 잠드는 법도 잊었네”를 별도의 홍보 없이 ‘음악 그 자체의 힘’만으로 자신들이 설 땅을 굳건히 만들어 냈다. 주축 멤버들의 입대로 3년간 중지됐던 활동을 재개한 2013년, 쏜애플은 ‘뷰티풀 민트 라이프’와 M.net ‘밴드의 시대‘ 출연으로 대중들과 음악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 관심은 해피로봇 레코드와의 계약으로 이어졌다. 이후 ‘지산 월드 락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 출연은 물론, 독특한 연출과 구성을 통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단독 콘서트를 연이어 매진시키기에 이르렀다. 단연, 현재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밴드임에 분명한 쏜애플. 이들이 주목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는 영리함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질료를 토대로 고유의 형상을 구축한다. 치열한 낱말들은 뜨거운 피의 온도로 청자에게 스며든다. 냉소와 무관심이 ‘멋짐’의 시대인 지금, 우리가 쏜애플의 음악을 듣고 이들에게 깊이 투영되는 이유다. 4년 만의 신작, 결코 가볍지 않은 두 번째 앨범, “이상기후”와 함께 쏜애플이 돌아온다. 피의 온도로 쓰여진 열 알의 가시사과 한꺼번에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폭발력, 갈증과 열망으로 가득 찬 쏜애플의 음악을 음반 한 장에 담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프로듀서 서상은과의 만남은 이러한 쏜애플의 음악이 음반이라는 매개체 안에서 최대한으로 표현되도록 정제되었다. 쏜애플 2집 ‘이상기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생존’이다. 모든 곡들이 한 단어 아래에서 다각적인 형태로 드러난다. 장중하고, 과잉된 사운드의 인트로 트랙을 기대했을 청자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건, 극한의 미니멀리즘으로 표현된 ‘남극’이다. 앨범의 프롤로그라 할 수 있는 발단부는 담담한 목소리로 치열한 단어들을 뱉어낸다. 이어서 라이브가 기대되는 ‘시퍼런 봄’에서는 이전과 다른 쏜애플의 가사와 에너지 넘치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무대에서 선보인 바 있는 곡 ‘피난’과 ‘boy meets girl’의 뻔한 주제를 예리한 통찰력으로 노래하는 ‘백치’까지. 우리는 이들이 결코 동어반복을 하지 않음을 알게 된다. 2013년, 민트페이퍼 시리즈 앨범 “bright #1”에 수록된 ‘살아있는 너의 밤’은 재녹음을 거쳐 특유의 그로테스크함이 한층 농밀해졌으며, 타이틀 곡인 ‘낯선 열대’는 쏜애플이 그동안 거쳐왔던 변증이 축적된 종합적 결과물임을 증명한다. 싸이키델릭한 사운드 텍스쳐와 드라마틱한 전개, 매혹적인 멜로디 그리고 무엇보다도 ‘삶’을 갈구하는 노랫말까지, 쏜애플의 매력이 극대화되어 녹아 들어있다. 그 뒤를 잇는 ‘암실’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실험적인 곡으로, 이들의 광기와 우울, 문학성의 극한을 보여준다. 앨범 후반부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베란다’에서는 덥(dub)이라는 상상치도 못한 낯선 소재 위에 쏜애플의 익숙한 정서가 흐른다. 내적 완성도에 있어 최고조에 이른 곡이다. 내가 지금 여기에 살아있음을 노래하는 ‘아지랑이’와 새로운 송가가 될 ‘물가의 라이온’까지, 2집 “이상기후”는 지금 쏜애플의 생존을 이야기한다. 거대한 세계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저 살아남기 앞서 말했듯 “이상기후”는 일종의 콘셉트 앨범이다. 하나의 주제로 쓰인 단편 소설집이자, 각각의 챕터가 유기적으로 얽혀 직조되는 하나의 큰 ‘이야기’이다. 곡의 훅이 훌륭하다거나, 음악 구조적 유사성을 통일성 있게 가져가는 앨범은 많다. 그런 앨범 또한 훌륭한 앨범이다. 하지만 지금 밴드 씬에서 이렇게 ‘촌스러울’ 정도로 하나의 주제를 백퍼센트의 에너지로 통렬하게 노래하는 밴드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렇게 백치와도 같은 이들은 이 거대한 세계에서 ‘생존’을 웅변한다. 여기에서 ‘생존’이란 어떤 의미도, 가치적 잣대도 들이밀 수 없는, ‘그저 살아있음’이다. 던져진 존재, 생(生) 그 자체의 숭고. 익숙했던 것들이 노스탤지어의 저편으로 저물어가면서 우리가 흘러 들어오게 된 낯선 열대, 나쁜 날씨, “이상기후”. 아무것도 하지 말고, 식어버린 말을 하지 말고, 그저 살아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