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
완벽한 강아지
제락
publishing house:
비올렛
2024
- 1
*배경/분야: 현대물, 판타지물
*작품 키워드: 현대, 판타지, 캠퍼스물, 로코물, 멍줍물, 연상수, 미남수, 인기폭발수, 연애고수?, 만인의남자수, 연하공, 미남공, 대형견공, 귀염공, 투정공, 무자각직진공
*공: 주해현(21) - 191cm. 유서 깊은 해태 후손가의 2남 2녀 중 셋째로, 개(처럼 보이는 해태)로 변할 수 있다. 뻔뻔하고 솔직한데 제 감정에는 둔한 아이러니한 타입. 어리광도 스킨십도 커다란 덩치만큼이나 많다. 귀신을 보거나 퇴마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수: 서재하(25) - 183cm. 평범한(?) 집안의 1남 1녀 중 첫째. 남녀 불문 연령 불문 누구에게나 호감과 관심을 얻지만 정작 본인은 시큰둥한 타입. 늘 호의 속에 살다 보니 위기감이 부족하고 낙천적이다.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생각보다 어리광에 약하다.
*이럴 때 보세요: 오해와 착각 속에서 아주 살짝 어긋나는 맞짝사랑의 맛과 소프트한 동양 오컬트의 맛을 동시에 느끼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너 나 좋아하잖아.”
*해당 작품은 모바일 메신저 형식 등이 첨부되어 있어 설정 및 기종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원활한 감상을 위해 문단 간격을 원본으로 설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쉽게 호감을 얻으며 인생의 걸림돌이라곤 없던 ‘서재하’.
어느 날 밤, 집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유기견이 안쓰러워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재하의 옆에 누워 있는 건 강아지가 아닌 나체의 남자……?!
“너 뭔데.”
“주해현이요.”
“아니, 정체가 뭐냐고.”
자신이 어젯밤 그 강아지이며, 해태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남자 ‘주해현’.
재하가 통 믿지 못하자 눈앞에서 강아지로 변해 버린다.
그리고는 재하에게 묻은 이상한 기운을 떼어 줄 테니 자신과 함께 살자고 하는데.
설상가상, 학교 호수에 빠질 뻔한 재하를 해현이 구해 주기까지 한다.
죽음의 고비까지 넘기고 나니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어진 재하.
그런 재하만을 쳐다보는 강아지…… 아니고 해태의 후손 해현.
그런데 이 녀석, 가만 보니 뭔가 이상하다?
묘하게 치대고, 살갑게 구는 익숙한 이 느낌.
……설마, 나 좋아하나? ……좋아하는 것 같은데?
과연 재하의 예상은 맞을 것인가? 해현의 마음은……?
***
“주해현, 왜 이렇게 막무가내야?”
그 말에 해현이 멈칫하며 그를 돌아보았다. 어딘지 충격받은 얼굴이었다.
“왜 주해현이라고 불러요?”
“…네 이름 주해현 아니냐?”
핑퐁처럼 말이 오가면서, 해현의 걸음이 조금 느려졌다. 재하의 옆에 나란히 선 해현이 항의하듯 말했다.
“왜 저한테는 성 붙여요? 성 붙이지 마요.”
이게 스물한 살짜리 대학생이야, 열한 살짜리 애야……. 그런 의미를 담은 시선인 것을 충분히 알아챘을 텐데도 해현은 꿋꿋했다.
“성 붙이는 거 싫어요. 저도 이름만 불러 줘요.”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었다. 재하는 그를 빤히 바라보다 놀리듯 툭 던졌다.
“말도 안 듣는 게 어디서 이래라저래라야.”
“잘 들을게요.”
아주 입은 살았지.
“너 반항한다고 집에서 개로 변해 있던 거 모를 줄 알아?”
“그건… 선배 진짜 너무한 거 아니에요? 어떻게 한 번을 안 달래 줘요? 강아지가 그러고 있는데?”
별안간 해현의 투정이 줄줄이 쏟아졌다. 어찌나 청산유수처럼 흘러나오는지 무슨 홈쇼핑 MD인 줄 알았다.
***
“그냥 헤어져!”
버럭 울리는 외침에 재하의 심장이 움찔 떨렸다. 진심으로 짜증을 내는 목소리가 계단에 메아리치고 있었다.
“헤어지면 되잖아. 왜 그거 하나를 못 해 줘? 언제는 최고의 파트너라더니, 이제 와서 말 바꾸는 거야?”
두근, 두근. 박동이 점점 빨라졌다. 감각이 흐려지는 기분에 재하가 주먹을 꾹 움켜쥐었다.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파악할 수가, 파악하기가 싫었다.
“됐고, 상황 정리되기 전까지는 나한테 연락하지 마. 절대 안 받을 거야.”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만큼 관심이 충만했기 때문에 재하는 기민하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단호한 듯한 음성에는 묘한 어리광이 섞여 있었다.
재하에게 하던 것과 비슷했다.
“아, 내 말은 그 뜻이 아니잖아.”
해현의 목소리가 멀게 느껴졌다. 재하의 시선이 허공 어딘가를 헤매다가, 비틀대듯 뒷걸음질 쳤다. 도망치듯 한 발짝씩 떨어지던 걸음은 곧 경보처럼 빠르게 복도를 벗어났다. 햇볕이 내리쬐는 복도는 금세 아무도 없었다는 듯 조용해졌다.
‘그냥 헤어져!’
‘언제는 최고의 파트너라더니, 이제 와서 말을 바꾸는 거야?’
자리를 피해도 방금 들은 내용은 계속해서 귓가를 맴돌았다. 어딘가에 얻어맞기라도 한 기분이다.
통화하는 상대방을 추측할 만한 근거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본능에 가까운 직감이 속삭였다. 1이었다.
그럼 그동안 그 여자하고 연락하지 않았던 게 재하가 부탁해서, 그가 좋아서가 아니라.
‘상황 정리되기 전까지는 나한테 연락하지 마.’
고작 그 여자랑 싸워서 그런 거였다고?
그 후로는 정처 없이 걸었다. 뇌가 새까맣게 타 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다. 배신감과, 서운함과, 억울함. 온갖 감정이 심장 안에서 바글바글 소용돌이쳤다. 어떻게, 어떻게.
네가 어떻게.
당신이 나를 원하신다면
징솔
publishing house:
비올렛
2021
- 8
*배경/분야: 현대물, 오메가버스
*작품 키워드: 할리킹로맨스, 현대물, 오메가버스, 재회, 계약, 첫사랑, 까칠공, 집착공, 개아가공, 후회공, 단정수, 임신수, 짝사랑수, 성장물
*공: 서도겸 (31)
재벌가의 도련님이자 우성 알파라는 형질까지 타고나 세상천지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남자. 시간이 금보다 귀하다.
모든 게 순조로웠던 때, 서원이 페로몬 파트너 일을 그만두고 극심한 두통과 불면에 시달린다.
“다른 사람 만날 필요 없어. 내가 평생 책임질 테니까, 다시 내 밑으로 돌아와.”
*수: 윤서원 (26)
서도겸의 집에서 숙식하는 가정부 아주머니의 열성 오메가 아들.
14살 때부터 도겸을 짝사랑하고 있으며, 성인이 된 이후 도겸이 페로몬 파트너 제안을 하여 6년간 그의 밑에서 일했다.
오랜 시간 파트너로 지내며 후회하지 않았으나, 덜컥 도겸의 아이를 임신해버리고 만다.
도겸이 저를 파트너로 둔 이유는 임신할 확률이 희박한 열성오메가였기 때문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그래서 도련님과 더는 관계 같은 건…… 힘들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럴 때 보세요: 입덕부정하던 공이 사랑을 깨닫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 페로몬 하나는 마음에 들거든. 미국에 가서도 생각났을 만큼.”
저택의 도련님인 서도겸과 가정부의 아들인 윤서원.
어울릴 수 없는 관계였지만, 도겸은 서원이 사는 숙직실을 아지트 삼아 종종 함께 지낸다.
서원은 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존재인 도겸과 입맞춤을 하게 되고 사랑에 빠지지만,
어째서인지 도겸은 그 이후 훌쩍 유학을 떠나 버린다.
그렇게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지나치려 했다.
그러나 5년 뒤. 서원이 성인이 되어 저택을 나가던 날, 서도겸이 돌아왔다.
“마침 내가 오메가가 필요한데, 네가 할래?”
“어떤 일을 하는 건데요?”
“페로몬 체증을 빼는 일.”
도겸의 페로몬 파트너, 즉 섹스 파트너 제안에 서원은 크게 당황하는데…….
***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뭐?”
“그래서 도련님과 더는 관계 같은 건…… 힘들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서원은 제가 생각해도 조금 어이가 없는 이유를 들며 이 관계의 끝을 요구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더는 관계를 못 맺는다고 하는 상황이라니. 이 상황이 너무 자조적이고 씁쓸하다는 생각에 눈가가 뜨거워졌다.
그렇지만 울면 그런 이유로 그만두는 게 아니라는 것을 들키고 말 것이었다. 눈이 뿌옇게 흐려졌지만 흐르지 않도록 꾹 눌러 참았다.
서원이 남몰래 아랫입술을 깨물고, 허벅지를 꼬집어 가며 눈물을 참으려 노력하는 동안 도겸에게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어색할 정도의 정적이 흐르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서도겸이 이상한 질문을 해 왔다.
“누군데?”
교학상장
전새벽
publishing house:
피아체
2024
- 1
* 배경/분야:현대물/학원물/캠퍼스물
* 작품 키워드:
* 공: 고운(20세)
양성교 입시반 반대표. 남다른 외모와 학습태도로 다른 꼴통들과는 다른 듯 보이지만, 사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외골수 또라이. 동물적인 감각으로 저에 대한 서주한의 호감을 읽고, 기회가 나자마자 단숨에 홀라당 먹어치웠다.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타입이나, 서주한과 얽히게 되면서부터 몸보다 마음이 앞설 수도 있음을 알게 된다. 물론, 서주한과 함께할 때는 몸이 앞서는 때가 더 많기는 하다.
무대포공, 절륜공, 연하공
* 수: 서주한(26세)
첫 부임지인 양성교의 수학 과목 담당이며 입시반 담임. 결벽에 가까울 만큼 타인에게 무관심하며 까칠한 성격이었다.
대안학교인 양성교의 양아치 꼴통들과는 확연히 달라 보이는 반대표 고운에게 스승으로서의 호감을 표하지만, 자신이 건드린 것이 전교에서 가장 위험한 벌집이었음을 알지 못했다.
제 욕망에 솔직한 고운이 진저리쳐질 만큼 싫고 무서운데, 그로 인해 알게 된 일탈의 맛이 생각보다 달콤하다.
순진수, 눈새수, 연상수
* 이럴 때 보세요: 무작정 제 마음과 욕망을 밀어붙이는 연하공에게 저도 모르게 홀라당 감겨 버리는 연상수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우리 진도는 더 언제 나가요?”
모든 욕망을 죽인 채 강압적인 아버지의 뜻대로만 살아온 서주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그가 마주한 현실은 모범적으로 살아온 제 평생과 상반되는 이들이 모인 양성교였다. 그리고 일반 고교에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나이만 성인이 된 문제아들은 서주한에게는 제자라기보다는 손대기 싫은 문젯거리였다.
그중 담임을 맡은 입시반의 반대표인 고운만이 외모도, 태도도 유일한 군계일학으로 숨통을 트이게 하는 존재였다.
서주한은 점차 고운에게 의지를 하게 되고, 고운도 그런 서주한을 따르는 듯했다.
폭우가 내리던 그날 밤.
고운으로 인해 평생 알고 싶지 않았던 혐오와 수치로 서주한의 정신이 날아가 버리기 전까지만 해도.
그 모든 걸 없던 일로 치부하고 싶은 서주한과 달리, 고운은 본모습을 드러내고서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달려들기 시작한다.
“모르는 척하네? 먼저 살살 꼬리쳐 놓고서.”
“누가? 내가? 너한테?”
비슷한 구석이라곤 일절 없을 듯한 고운과 서주한이었지만, 둘 다 가족으로 인한 상처와 트라우마라는 공통점이 있음을 알게 되면서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저주받은 공들의 전담 가이드가 되었다
록스k
publishing house:
로즈힙
2023
- 11
*배경/분야: 현대물, 가이드버스, 판타지물, 헌터물
*작품 키워드: 다공일수, 오해/착각, 초능력, 차원이동/영혼바뀜, 구원, 사내연애, 질투, 달달물, 삽질물, 수시점, 미남공, 미인공, 다정공, 츤데레공, 초딩공, 집착공, 개아가공, 연하공, 후회공, 상처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단정수, 미인수, 소심수, 소시민수, 힘숨찐수, 능력수, 눈새수, (어쩌다)병약수, 연기수
*공 :
1) 신유빈 – 영구환상통의 저주를 받은 S급 에스퍼. 처음 채이담과 만났을 때만 해도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환상통 때문에 예민해져 사람에 대한 신뢰도 잃은 상태였다. 하지만 모종의 사건 이후 이담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처음 겪는 감정이라 표현이 서툴러서 그로 인한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는 중.
2) 도문혁 – 불면증의 저주를 받은 S급 에스퍼. 처음 채이담에게 가진 감정은 가벼운 호감일 뿐이었으나 그가 숨기고 있는 것 같은 비밀이 신경 쓰여 같이 지내는 일이 많아지면서 점점 더 깊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 깊어지는 감정에 브레이크를 걸고 도망쳐 보려고도 했으나 실패한 이후 그 선택을 후회하고 초조해하는 중.
3) 안제현 – 마나폭주증의 저주를 받은 S급 에스퍼. 가장 다정해 보이지만 가장 속을 알 수 없는 사람. 처음에는 채이담에게서 옛 연인의 모습을 보고 다가가게 되지만 과거의 그림자를 지우고 자신을 구원해 준 채이담에게 오롯한 감정을 가지게 된다. 채이담의 행복을 바라며 그 행복의 조건으로 자신을 선택해 주길 바라고 있다.
*수 : 채이담(백우진) – 저주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종류의 고통을 흡수하여 마나로 치환하는 사기 능력을 가지고 있다. 원작의 채이담과 달리 조용한 삶을 선택한 우진이지만 저주받은 에스퍼들에게 연민을 느껴 몰래 돕고 있는 중이다.
인성질하는 그들과 오래 일할 생각은 없어서 전담 가이드는 한 달만 하고 그만두려 했지만… 아니 이게 웬걸, 6개월 계약 연장 제안과 함께 12억이 찾아왔다.
*이럴 때 보세요: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개아가공들이 본인들 업보로 수한테 쩔쩔매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점점 너한테 욕심이 나.”
#가이드버스 #다공일수->일공일수 #(어쩌다)병약수 #말랑콩떡수 #개아가공 #후회공
저주받은 에스퍼들의 전담 가이드가 되었다.
한 명은 불면증의 저주.
한 명은 영구환상통의 저주.
한 명은 마나폭주증의 저주.
그리고 나는 내가 가진 능력으로 그들의 고통을 경감시켜 줄 수 있다.
내 능력을 한번 맛본 에스퍼들은 내 능력을 착취하려 들고,
결국 제시받은 12억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나는 그들의 성실한 일개미가 되고 만다.
이러한 능력이 가이딩 때문인 척, 내 능력에 대한 사실은 철저히 숨긴 채.
저주를 흡수한 후, 불순물 찌꺼기가 각혈하듯이 나와서 좀 불편하긴 했지만,
고통을 수반하는 건 아니었기에 일개미는 오늘도 맡은 바를 열심히 수행할 뿐이었다.
그런데 각혈하는 내 모습을 본 에스퍼 놈들이 내 상태를 멋대로 착각하더니,
나를 굴렸던 걸 후회하기 시작했다.
“저 때문에 이담 씨가 아픈 건 보고 싶지 않아요.”
“형. 형이 힘들어하는 거 싫어. 난 그게 더 아파.”
“내 목숨 바쳐 널 살릴 수만 있다면 그럴 텐데….”
이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여름 궁전 창가에서
구부
publishing house:
시크노블
2024
- 1
*배경/분야 : 현대물 / 오메가버스
*작품키워드 : 동거, 배우자 / 미스터리 / 첫사랑 / 나이차이 / 미남공 / 연하공 / 다정공 / 햇살공 / 순진공 / 순정공 / 상처공 / 존댓말공 / 연상수 / 미남수 / 재벌수 / 후회수 / 능력수 / 구원 / 역키잡물 / 사건물 / 3인칭시점
*공 : 김사랑 – 우성 알파. 한국 국적. 축구 선수. 만 17세에 프로 데뷔. 플로리안과의 매칭률 92%. 가난해서 70살의 노인에게 팔려가듯 결혼할 뻔 했으나 일면식도 없는 플로리안 디트리히 웰링턴에게 도움을 받았다. 자신의 후견인이 되어주겠다는 그의 제안이 의문스럽다.
*수 : 플로리안 디트리히 웰링턴 – 현존하는 형질자 중 가장 완벽한 오메가. 디트리히 공작가의 후계이자 웰링턴 기업의 대표. 매사 이성적이고 사리분별이 정확해 타고난 협상가로 불리지만 따뜻하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다. 폭탄 테러의 후유증인지 김사랑의 꿈을 꾸기 시작한다.
*이럴 때 보세요 : 순진하고 어린 불행한 공을 구원하는 다정한 연상수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정말 고마울 땐 말없이 웃어주기만 해도 됩니다, 사랑.”
*본 작품은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일 연재될 예정입니다. 독서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디트리히가 초대 공작이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 건축했다는 여름 궁전.
김사랑은 웰링턴의 배우자가 된 이후에도 궁전의 주인이 되지 못했다.
“우리 정말 이혼해요?”
경기 중 부상당한 사랑은 이마를 꿰매고 왼 다리엔 깁스를 하고 있었다.
처음 만난 그날처럼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는 24살의 어린 알파이자
자신의 배우자를 플로리안은 느긋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그래, 사랑. 우린 정말 이혼할 거야.”
얼마간 말이 없던 사랑이 빙그레 웃음을 지었다.
“그렇군요.”
담담하게 사실을 받아들이는 사랑의 얼굴을 여름의 밝은 햇살이 비추었다.
“리안.”
“응, 사랑.”
“잘 지내요.”
“그래, 너도.”
6년간 함께 지냈던 부부의 마지막 인사였다.
「전 국가 대표, 김사랑(사랑 디트리히 웰링턴 드뷔시 김, 24세) 교통사고로 사망」
가로등도 없이 오로지 희미한 달빛과 한 쌍의 전조등에만 의지한 사랑은 허무하게 죽었다.
마치 플로리안이 없는 삶을 더 살고 싶지 않다는 듯.
당신 때문에 죽은 저를 봐 달라 떼를 쓰듯.
더비 데이
유아히
publishing house:
모드
2023
- 12
#수한정_댕댕공 #무심한듯_다정수 #미인공x미남수 #미드필더공 #골키퍼수 #라이벌리
스무 살에 스타플레이어로 올라선, 구단 ‘FC 엘리오 폴리스’의 어린 왕 다미안 카스트로.
축구에 모든 걸 바친 그에게 최근 들어 알 수 없는 징크스가 생겼다.
축구만큼이나 사랑하는 소꿉친구 누리와, …하는 꿈을 꿀 때면, 지독히 따라붙던 트라우마가 잊힌다는 믿을 수 없는 징크스가.
골키퍼치고 어린 스무 살에 아시아인, 구단 ‘타르테소 발롬피에’의 서드 키퍼 온누리.
그가 아니면 축구도 싫다고 엉엉 울던 소꿉친구가 요즘 들어 이상하다.
일찍이 묻어 둔 짝사랑을 기민하게 건드리는 다미안의 변화는 마치 그를 유혹하듯 자꾸만 단꿈을 꾸게 한다.
주전 경쟁, 가치 증명, 미래 계획, 그리고 오래된 우정… 의 위태로움.
차마 말할 수 없는 마음을 자꾸만 뒤흔드는 그에게서 도망치려는 누리를 다미안은 기어코 도발해 내는데….
“다미안. 넌 내가 너랑 친구 하려고 어떤 애를 쓰는지 상상도 못 해.”
― 아무리 생각해도 난 내 감정이 네 책임 같은데.
* * *
“그래서 나보고 알려 달라고? 키스를?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그런가? 하긴.”
다미안은 가느스름히 눈을 접었다. 평소처럼 비죽이고 징징대는 말투로, 놀리듯이, 그렇지만 사실 하나도 평소와 같지 않은 말투로 다미안은 낮게 웃었다.
“누리도 알지? 나 몸으로 하는 건 전부 최고잖아.”
사일런트 위시
바밀씨
publishing house:
유즈
2023
- 9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첫사랑 #나이차이 #미남공 #계략공 #사랑꾼공 #다정수 #순진수 #순정수 #구원 #조직/암흑가 #힐링물 #일상물 #잔잔물
* 수: 차상아(21세) 식당 종업원 겸 편의점 알바생.
어렵고 힘들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현시대의 들장미수.
착하고 곱고 순수하고 성실한데 유감스럽게도 쓰레기들이 자주 꼬임.
애인이 생기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을 뿐인데 하필 나타난 게 속 시꺼먼 조폭인 걸 보면 심각하게 운이 없는 타입.
#소원비는게세상에서제일어려워써요 #키스가뭐예요?
* 공: 선우강하(29세) 명함상으로는 건설사 이사.
속이 시꺼멓다지만 나름 순정파, 나름 헌신파. 피도 눈물도 없는 외모차별주의자라지만 사랑꾼 맞음.
알고 보면 십 대부터 소년 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 온 과거사가 있음.
차도남 같은 외모에 그렇지 못한 하반신의 소유자.
#하루종일그생각만하는건맞지만누가뭐래도순정이공
*이럴 때 보세요: 심신이 지쳐 잘생긴 남자 둘이서 입술을 부비는 걸 봐야 치료가 될 것 같지만 기 쪽쪽 빨리는 시리어스물은 피하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좋아한다는 건 늘 보고 싶어 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았다.
상아에게는 집안 대대로 전해져 온 부적이 있었다. 혼자서 보내게 된 외로운 생일날 상아는 부적에 대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고, 대답처럼 케이크 상자를 손에 든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밑도 끝도 없이 잘해주는 그 사람은 아무래도 부적이 소원을 들어준 증거 같은데, 덕분에 상아는 양심이 괴로웠다. 게이도 아니라던 사람이 졸지에 자신 때문에 게이가 됐으니까.
결국 상아는 그에게 부적에 대해 털어놓기로 마음을 먹는데…….
분리불안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첫사랑, 금단의관계, 다정공, 냉혈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재벌공, 다정수, 단정수, 상처수, 시리어스물, 3인칭시점
* 공: 정하윤(23살->30살)
키 183, 서늘한 느낌의 미남. 해도 그룹의 장남이자 후계자. 동생들에게는 다정하지만 타인에게는 한없이 차가운 성격.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의 뜻에 따라 해도 그룹 후계자가 되었다. 부모님의 죽음을 자신의 탓이라고 여기는 다운에게 부정해 주지 않고 그의 죄책감을 자극해 도망가지 못하게 묶어 두려고 한다.
* 수: 정다운(16살 -> 23살)
해도 그룹의 차남. 기본적으로 다정하고 차분한 성격. 아버지의 외도를 우연히 목격해 어머니한테 알리는 바람에 부모님이 동반 자살 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냉혈한인 공의 소름 끼치는 집착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애 취급 해 주는 걸 감사히 여겨.
“이건 벌레 퇴치용.”
몇 번이고 같은 자리를 빨아 흔적을 남긴 하윤이 들릴 듯 말 듯 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남보다 내가 낫잖아.”
「뭐든 할 수 있어.
널 도망가지 못하게 할 수만 있다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정다운은 정하윤의 것이었다.
그러니 누구에게도 뺏길 수 없었다. 자신의 것이니까 지키는 건 당연했다.
「사랑한다는 말, 죽어도 안 해.
형하고 난, 형제니까.」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정하윤은 정다운을 상처 주지 않는다.
그러니까…… 괜찮다. 조금 이상해도. 남들과는 다르다고 해도.
부모님의 사고, 그 날을 경계로
그들만이 남은 저택은 정다운을 완벽하게 옭아매는 성이 되었다.
연애 클리셰 발동, 0초 전!
NAPUL
publishing house:
비올렛
2023
- 12
*배경/분야: 현대, 캠퍼스, 친구>연인, 쌍방삽질 재회물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오해/착각, 대학생,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짝사랑공, 짝사랑수, 얼빠수, 미남수,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3인칭시점
*공 : 김차영
누구와도 사이좋고, 어딜 가도 인기 많지만, 의외로 곁을 잘 안 준다.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 애인이 영문도 알 수 없이 갑자기 잠수를 탔다.
4년이면 오래 기다린 거 아닌가? 더는 안 되겠다. 찾으러 가야겠다.
*수 : 이진하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은근히 생각이 많고 여린 구석이 있다.
나를 좋아해서 사귀는 줄 알았던 첫사랑이 사실 그게 아니었다는 걸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다시 만난 김차영을 밀어내고 있지만 그를 볼 때마다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 곤란하다.
*이럴 때 보세요: 대화 부족으로 헤어진 연인이 우연히(?) 재회하며 벌어지는 쌍방 짝사랑 삽질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나는 너 보고 싶었어.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다. 아니, 생각하지 않으려 했었다. 다시는 만날 일이 없길 바랐고, 그날 이후로 머리카락 한 올 보지 못했다. 더는 제 인생에 없는 사람이었다. 적어도 이렇게 갑작스러운 순간에, 아무런 방어도 못 할 때 재회하기 전까진.
“잘 지냈어? 이진하.”
여전히 화려한 인상의, 그러나 기억 속의 모습보다 훨씬 성숙해진 남자가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몇 년 전, 헤어진 전 남친이.
* * *
“윽.”
이진하가 미간을 찌푸리며 눈을 떴다. 바로 코앞에 김차영의 얼굴이 보이고, 그의 손이 뒤통수를 감싸고 있었다.
“이제 좀 비켜…….”
김차영이 상체를 수그렸다. 덕분에 그의 얼굴이 더 자세히 보였다. 희고 검고 붉었다. 김차영처럼 선명한 사람은 전에도 후에도 보지 못했다. 이 선명한 색들이 제 마음을 얼마나 요동치게 했는지 몰랐다. 그때도 지금도.
이진하는 그의 눈동자를 빤히 보면서 숨을 들이켰다. 달큼한 냄새가 들숨 가득 스몄다. 빨래는 제 담당이었고, 섬유 유연제는 따로 넣지 않았다. 이 빌어먹을 단내는 김차영의 체취였다. 머릿속이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흰 얼굴과 검은 눈동자, 그다음은 붉은 입술이었다. 도톰하고 매끄러운 입술. 한껏 끌어 올릴 땐 풋내 가득한 미소가 맺혔다.
꿀꺽. 입 안에 고인 타액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며 울대뼈가 크게 움직였다. 이진하는 턱을 살짝 들었다. 이미 가까웠던 거리는 이제 금방이라도 맞닿을 것처럼 아슬아슬했다. 두 사람의 호흡이 섞였다. 이진하는 이 입술의 감촉을 알고 있었다. 얼마나 뜨겁고 보드라운지 기억하고 있어서 더.
크리스마스 미라클
제노리노
publishing house:
모드
2022
- 12
▷배경/분야: 현대물 / 리맨물
▷작품 키워드: #다정공 #존댓말공 #연상공 #미남공 #절륜공 #사랑꾼공 #짝사랑수 #명랑수 #적극수 #능력수 #잘생쁨수 #얼빠수 #현대물 #사내연애 #오해/착각 #리맨물 #달달물 #힐링물 #일상물 #단편
▷ 공: 강재익 - 외모 출중하고 스펙 좋은 광고 사업부 실장. 공과 사가 철저하고 일 외에는 관심이 없는 전형적인 워커홀릭. 30대 중반의 나이에 능력을 인정받아 업계 최고 대우를 받고 있지만, 퇴근 후에는 어쩐지 삶이 공허하게 느껴져 외로움을 느낀다.
▷ 수: 서혜준 - 광고 사업 기획실의 새내기 팀장. 직속 상사인 강재익 실장에게 첫눈에 반해 3년째 짝사랑 중. 눈웃음이 귀여운 미남으로 착하고 거절 못 하는 성격이라 늘 일에 치여 사는 편.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매사에 긍정적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크리스마스 소원을 비는 낭만파이기도 하다.
▷이럴 때 보세요: 다 읽고 나면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는 어른들의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러니까 더 늦기 전에 키스해 줘요, 어차피 당신은 다 잊어버릴 거잖아.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조카와 함께 크리스마스 소원 엽서를 쓰는 혜준.
올해도 그가 써넣은 소원은 딱 하나다.
[강재익 실장님과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절대 이루어질 리 없다는 걸 알기에 그저 재미로 하는 행사였는데,
갑자기 자신이 산타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나타나 그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키스도 할 수 있나요?”
“뭐, 그 사람이 동의하면 할 수 있지.”
“섹스도?”
혜준은 다른 사람보다 늘 한발 앞서가고 한술 더 뜨는 성격이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상대방은 그 하루를 다 잊을 거야. 내 능력은 딱 25일 자정까지만 유효하거든.”
그는 기억도 하지 못할 단 하루의 데이트.
과연 혜준은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현대인들의 로맨스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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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리노
publishing house:
피플앤스토리
2020
- 11
잘난 남자가 더 잘난 남자를 만났다! 일에 치이다 사랑에도 치이는 현대인들의 로맨스! 억대 연봉 차도남 정세연의 아파트 옆집으로 영화배우 최수혁이 이사를 왔다! 세연은 얼마 못 가 수혁의 속도 조절 없는 직진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휘둘린다. “자고 갈래요?”라는 말에 생각할 것도 없이 주먹을 휘둘러 피를 보고, 회사로 찾아온 녀석을 쫓아내고……. 로맨스인지 코미디인지 모를 영화를 몇 편이나 찍었을까, 세연은 점차 수혁에게 물들기 시작한다! “니가 그날 갑자기 내 앞에서 셔츠 단추만 안 풀었어도… 이런 일은 없잖아.” “야, 너 뭐 하냐고. 최수혁 너 설마…?” “하아… 사진을 보내 주든가 아님 마무리를 해 주든가. 둘 중 골라.” 막무가내 직진 앞에 세연의 철벽은 효과가 있을까?
현대인들의 로맨스 2(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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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리노
publishing house:
피플앤스토리
2020
- 11
잘난 남자가 더 잘난 남자를 만났다! 일에 치이다 사랑에도 치이는 현대인들의 로맨스! 억대 연봉 차도남 정세연의 아파트 옆집으로 영화배우 최수혁이 이사를 왔다! 세연은 얼마 못 가 수혁의 속도 조절 없는 직진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휘둘린다. “자고 갈래요?”라는 말에 생각할 것도 없이 주먹을 휘둘러 피를 보고, 회사로 찾아온 녀석을 쫓아내고……. 로맨스인지 코미디인지 모를 영화를 몇 편이나 찍었을까, 세연은 점차 수혁에게 물들기 시작한다! “니가 그날 갑자기 내 앞에서 셔츠 단추만 안 풀었어도… 이런 일은 없잖아.” “야, 너 뭐 하냐고. 최수혁 너 설마…?” “하아… 사진을 보내 주든가 아님 마무리를 해 주든가. 둘 중 골라.” 막무가내 직진 앞에 세연의 철벽은 효과가 있을까?
[BL] 현대인들의 로맨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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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리노
publishing house:
피플앤스토리
2020
- 9
잘난 남자가 더 잘난 남자를 만났다! 일에 치이다 사랑에도 치이는 현대인들의 로맨스! 억대 연봉 차도남 정세연의 아파트 옆집으로 영화배우 최수혁이 이사를 왔다! 세연은 얼마 못 가 수혁의 속도 조절 없는 직진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휘둘린다. “자고 갈래요?”라는 말에 생각할 것도 없이 주먹을 휘둘러 피를 보고, 회사로 찾아온 녀석을 쫓아내고……. 로맨스인지 코미디인지 모를 영화를 몇 편이나 찍었을까, 세연은 점차 수혁에게 물들기 시작한다! “니가 그날 갑자기 내 앞에서 셔츠 단추만 안 풀었어도… 이런 일은 없잖아.” “야, 너 뭐 하냐고. 최수혁 너 설마…?” “하아… 사진을 보내 주든가 아님 마무리를 해 주든가. 둘 중 골라.” 막무가내 직진 앞에 세연의 철벽은 효과가 있을까?
로켓 사이언스 러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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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리노
publishing house:
동아미디어
2021
- 9
#항공물 #변호사공 #파일럿수 #여행기 독일로 입양된 서진은 그곳에서 같은 한국인, 한재이를 만난다. 재이에게 강하게 끌린 서진은 15년간 ‘가장 친한’ 친구로서 옆을 지키지만. “나 결혼해.” 재이의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이후, 항공사 기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서진은 그에게 느꼈던 감정이 우정 이상이었음을 깨닫고 도망치듯 한국으로 이직해 버린다. 하지만 사정을 알 리 없는 재이가 충동적으로 서진을 쫓아오는 바람에 서로 다른 사정을 품은 두 사람은 위태로운 동거를 하게 되고. “내가 온 게 불편해?” “설마.” “근데 왜 이렇게 기를 쓰고 보내려고 하는 건데.” 거리를 두려는 서진과 그런 그가 섭섭하기만 한 재이. 재이는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인 서진을 친구로서 옆에 두려 하지만 상황이 점차 꼬여 가자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내 결혼이 너한테 그렇게 큰 의미였어?”
로켓 사이언스 러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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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리노
publishing house:
동아미디어
2021
- 9
#항공물 #변호사공 #파일럿수 #여행기 독일로 입양된 서진은 그곳에서 같은 한국인, 한재이를 만난다. 재이에게 강하게 끌린 서진은 15년간 ‘가장 친한’ 친구로서 옆을 지키지만. “나 결혼해.” 재이의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이후, 항공사 기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서진은 그에게 느꼈던 감정이 우정 이상이었음을 깨닫고 도망치듯 한국으로 이직해 버린다. 하지만 사정을 알 리 없는 재이가 충동적으로 서진을 쫓아오는 바람에 서로 다른 사정을 품은 두 사람은 위태로운 동거를 하게 되고. “내가 온 게 불편해?” “설마.” “근데 왜 이렇게 기를 쓰고 보내려고 하는 건데.” 거리를 두려는 서진과 그런 그가 섭섭하기만 한 재이. 재이는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인 서진을 친구로서 옆에 두려 하지만 상황이 점차 꼬여 가자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내 결혼이 너한테 그렇게 큰 의미였어?”
로켓 사이언스 러브
제노리노
/
물컹
…
publishing house:
미스터블루
2022
- 12
우정이라고 생각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평생을 함께할,
...그냥 친구.
"서진아, 나 결혼해."
한재이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하기 전까지는.
어린 시절 독일로 입양되어 재이와 15년간 우정을 지켜온 서진.
그의 결혼이라는 현실과 맞닥뜨리고서야 재이에 대한 감정이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항공사 기장으로 근무하던 서진은 도망치듯 한국으로 이직하지만
재이가 서진을 따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며 계획은 점점 더 어긋나게 된다.
재이의 결혼을 앞둔 채 한국에서 아슬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
"서진아, 혹시 나 때문에 그러는 건 아니지?"
자꾸만 피어나는 욕심에 그를 밀어내려는 서진과 소중한 친구를 되찾고 싶은 재이,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는데...
로켓 사이언스 러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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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리노
publishing house:
동아미디어
2021
- 9
#항공물 #변호사공 #파일럿수 #여행기 독일로 입양된 서진은 그곳에서 같은 한국인, 한재이를 만난다. 재이에게 강하게 끌린 서진은 15년간 ‘가장 친한’ 친구로서 옆을 지키지만. “나 결혼해.” 재이의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 이후, 항공사 기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서진은 그에게 느꼈던 감정이 우정 이상이었음을 깨닫고 도망치듯 한국으로 이직해 버린다. 하지만 사정을 알 리 없는 재이가 충동적으로 서진을 쫓아오는 바람에 서로 다른 사정을 품은 두 사람은 위태로운 동거를 하게 되고. “내가 온 게 불편해?” “설마.” “근데 왜 이렇게 기를 쓰고 보내려고 하는 건데.” 거리를 두려는 서진과 그런 그가 섭섭하기만 한 재이. 재이는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인 서진을 친구로서 옆에 두려 하지만 상황이 점차 꼬여 가자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내 결혼이 너한테 그렇게 큰 의미였어?”
스냇치 업(Snatch up)
신나권
publishing house:
비욘드
2023
- 6
*배경/분야: 현대물, 조직/암흑가, 흥신소, 심부름센터
*작품 키워드: 쌍방구원, 나이차이, 단짠단짠, 사건물, 성장물, 3인칭시점
#미남공, 혐성공, 능욕공, 까칠공, 입덕부정공, 무자각공, 수한정다정공, 돈에미친공, 개과천선공, 양아치공, 강공, 냉혈공, 흥신소공, 심부름센터공, 츤데레공, 입걸레공
#평범한듯미인수, 말랑단단수, 한입거리수, 조빱수, 은근할말하수, 햇살수, 직진수, 다정수, 순진수, 똥강아지수, 명랑수, 잔망수, 짝사랑수, 얼빠수, 상처수, 적극수, 외유내강수, 할말하수
*공: 지영원 – 32세, 약 190cm. 물질만능주의가 머릿속에 팽배한 돈 귀신이다.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믿음도, 애정도 없다.
*수: 유 한 – 21세, 약 173cm. 순수하다. 가진 건 쥐뿔도 없지만 해맑은 구석이 있다. 사람을 쉽게 믿는 만큼 애정을 주는 것도 쉽다. 한마디로 사람 자체가 단짠단짠하다.
*이럴 때 보세요: 혐성공과 조빱수가 만나 서로의 구원이 되는 서사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네가 꽤 쓸 만하니까.”
*작중 인물, 지역, 기업명, 설정은 픽션으로 실제와 무관함을 밝힙니다.
“인생이 얼마나 바닥이면, 나 같은 새낄 좋아해.”
“그건 저도 인정해요.”
“이거 사람 묘하게 엿먹이네?”
불법 심부름 업체를 운영하는 지영원은 어느 날 찾아온 유 한을 의뢰인으로 맞이한다.
“죄송한데 의뢰비는 후, 후불로 가능할까요?”
전 연인에게 재산을 몽땅 털려 당장 줄 수 있는 돈이 없다는 이상한 의뢰인, 유 한.
지영원은 얼렁뚱땅 사무실에 눌러앉은 유 한이 고깝고 우습지만, 큰 그림을 위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사무실에서 먹고 자면 양심적으로 밥값은 해야 할 거 아냐.”
영원은 유 한의 평범하고 순진한 외모를 미끼 삼아 골치 아팠던 의뢰를 차례로 해결해 나간다.
한편, 어른 남자의 보호를 받아 본 적 없는 유 한은 지영원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든다. 손 쓸 도리 없이 시작된 사랑은 고달프고 마음이 닿는 일도 요원해 보이지만, 당장은 어쩔 수 없다.
언제나 그랬듯,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는 수밖에.
*
“돈도 없이 찾아와서 시간 축내고 커피 축낸 건 너야. 그러니까 같잖게 상처받은 얼굴 집어치우고 표정 똑바로 해.”
딱히 반박할 말은 없었으나, 상처받은 표정을 같잖다 취급하는 건 심한 악담이었다. 유 한은 고개를 바닥으로 떨어트리며 입을 꾹 다물었다. 이미 의뢰는 물 건너갔고, 더는 이곳에서 모욕적인 말을 들을 이유도 없다. 문을 열고 나가려는 유 한을 지영원의 음성이 또 한 번 잡아끌었다.
“그리고, 남의 돈 훔친 새끼들이 원금을 그대로 갖고 있을 리가 없는데. 저축이라도 해 놨을까 싶어 그래? 설마 그런 거야?”
허를 찔린 유 한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네가 김민재인지 뭔지한테 뺏긴 500만 원은 수중에 한 푼도 남아 있지 않을 가능성이 커. 뺏긴 돈으로 착수금을 내겠다는 발상은 등신들이나 하는 짓이라 이거야.”
사실만을 나열하는데도 인격이 통째로 말살당하는 기분이었다. 유 한의 흔들리는 동공이 지영원의 눈동자를 향했다. 하다 하다 이젠 등신이라니.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 법이다. 유 한이 더는 참지 못하고 마지막 발악을 뱉어냈다.
“안 해 줄 거면 자, 잔소리도 하지 마세요! 충분히 알아들었으니까.”
지영원이 재밌는 소리를 들은 사람처럼 입술을 끌어올렸다.
“어라? 누가 안 해 주겠대?”
놀려먹는 것도 가지가지다. 유 한이 씩씩대며 지영원 쪽으로 완전히 몸을 돌렸다. 가슴팍이 맞닿을 듯 가까이 있었다.
“안 해 준다고. 아까 말장난하지 말고 꺼지라고 하셨잖아요!”
“그랬지. 근데 마음이 바뀌었어.”
“그리고! 네?”
감정을 토해 내려던 유 한의 눈이 순간 커졌다.
“의뢰비는 필요 없으니까 이거나 받아.”
대기하고 있던 부하가 유 한의 앞으로 종이와 펜을 들이밀었다. 유 한이 얼떨떨한 표정으로 계약서를 받아 들고 다시 지영원에게 눈을 돌렸다.
“의뢰비를… 안 받는다구요? 제 의뢰를 아저씨가, 아니 사장님이 왜요?”
“다른 걸로 받아 내면 되니까.”
유 한이 고개를 갸웃했다.
“그게 무슨 일인데요?”
“벨튀.”
“네? 벨튀요…? 그 벨튀라는 거 어, 언제까지 해야 하는데요?”
지영원은 당연한 걸 묻는 유 한의 이마를 검지로 툭 쳤다.
“네 의뢰 건 해결될 때까지.”